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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식·의약품 안전 양해각서 체결식약처,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및 보건부와 협력 강화 추진
이효인 기자  |  pharmlhi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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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15: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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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류영진 처장)는 류영진 처장이 15~18일(2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및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은 베트남의 제2위, 베트남은 한국의 제4위 교역국으로 양국 무역 규모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 분야 교역도 증가하고 있어 식·의약품 안전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3월말 양국 정상회담에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교역액 1천억달러 목표 달성을 합의한 가운데 식약처는 “베트남 농수산물 수입과 우리 의약품 수출이 많은 상황을 고려하면 국민 안전을 위해 베트남 관련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안정적 교역 확대를 위해서도 철저한 안전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기준 베트남은 한국의 4대 식품수입국이나 수입식품검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수입식품 부적합 총액 순으로 2위). 특히 베트남산 수입식품 중 농수산물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농업농촌개발부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수입 농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약처는 베트남 보건부와 2015년 체결한 양해각서를 개정, 식품·의약품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 식약처와 베트남 보건부간 실무급 협의체를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11억9천달러의 베트남산 식품을 수입해 수입 규모가 지난 10년간 6배 증가했다. 의약품은 1억8천만달러를 수출하며 베트남은 이제 우리나라의 6대 의약품 수출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식약처는 “이번 MOU 개정은 양국간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비관세장벽은 완화할 수 있도록 협의 채널 운영을 정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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