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의 꿈과 이상을 자그마한 화폭에나마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9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시약사회는 점점 더워지는 한반도의 날씨를 고려해 당초 5월에 개최됐던 대회를 이번 대회부터 4월로 앞당겨 개최했다. 또 참가 어린이들의 의견에 따라 그림그리는 시간을 30분 연장했다.

아울러 이 대회를 창안하고 영면에 들기 직전까지 이 대회에 무한한 애정을 보여 준 고 김일태 약사를 기억하기 위해 대상을 ‘김일태 약사상’으로 변경, 시상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없는 동네를 만들려면 ▲가족나들이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약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 및 가족 약 1,000명이 참여했으며 설훈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김이항 경기마약퇴치운동 본부장 등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도화지, 기념품, 음료 등을 제공했고 포토존과 함께 이동포토존을 운영, 학생들이 약사 가운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면 즉석에서 출력해 사진을 제공했다.

시약사회는 특히 부천시약업인협의회원들의 도움으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부천예총 위촉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내달 26일 오후 3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