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는 지난 4월 20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제2차 회원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약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노원구약사회 윤중식 약사의 ‘사례로 본 부작용 보고관리의 중요성’과 대한약사회 조광방 팀장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교육은 약국 전산원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해 회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이 불필요한 비개국 회원에게는 조용진 강사의 교양 강의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강의가 약학관에서 별도로 펼쳐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일회용봉투 사용 규제에 따른 대국민 홍보 전단과 휴일지킴이약국 및 심야약국 홍보 스티커도 제공됐다.

김은진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도입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취지에 완전히 동의 할 수 없지만 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을 살피고 현재 상황을 보면 우리 사회도 이미 마약에 다양한 형태로 노출돼 있는 만큼 약국의 일상 업무에서도 까다롭게 관리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지방선거가 두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키려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면서 1약사 1정당 가입을 회원들에게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