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21일 성명서를 내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4. 24 대의원총회 개최 유보 결정을 환영하고, 대한약사회 회무 정상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도약사회는 “자칫 분열과 내홍으로 좌초위기의 약사회를 위해 한걸음 물러나 어려운 결단을 내린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용단이 더 나아가 회무정상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정관에 명시된 대의원 총회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되는 상황이고, 유보 결정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가 진행돼야 하는 만큼 대한약사회 정상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요구했다.

도약사회는 “협의체 구성원은 대한약사회장, 의장단,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로 하고 협의체 내에서 신속히 진일보한 논의를 진행해 통일된 합의안을 도출하고 정관에 입각한 총회 개최를 회원들에게 제시하자”고 촉구했다.

도약사회는 “지금의 약사사회는 절치부심 속에서 변화를 모색하는 뼈를 깍는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 질 때 비로소 동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오늘의 위기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