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4일 구약사회관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안 검토 및 확정안을 마련했으며 내달 18일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제출 및 검토와 약사회 최대 현안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팜IT3000과 유팜외에 약국청구프로그램 신속 연계와 과도한 행정처분 처별규정 완화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김영희 회장은 “팜IT3000과 유팜 외 약국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회원들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을 현재 못하고 있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늦어도 4월 중순까지 중소업체들의 약국청구프로그램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건의했다.

아울러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이 5월부터 시행되는데 회원들의 사소한 실수 등으로 인해 저촉될 때 발생하는 과도한 행정처분이 대폭 완화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가 합심해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