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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조선혜 씨 당선제56회 정기총회 개최…신임회장 선출 및 2018년도 사업계획·예산 승인
이효인 기자  |  pharmlhi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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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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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당선됐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8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오늘 총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무리한 황치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무 기간 동안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모든 회원사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보람된 일들과 성과도 많았다”면서 “오늘부로 회무에서 물러나지만 늘 의약품 유통인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협회의 발전과 업권 수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 회장은 이어 “금년에도 전제조건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일련번호의 실시간 보고, 비현실적인 유통마진, 제약사들의 우월적 지위 남용 등 여전히 우리 스스로가 업권 수호에 긴장감을 갖고 총력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될 핵심 현안들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새 정부 들어 합리적이고 공정한 국정 운영 토대가 구축되고 있고 보건의료계도 요양급여 확대 등 새로운 정책이 실행되고 있다”면서 “회원사 여러분의 업권 수호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단결력이 제대로 힘을 발휘한다면 요양기관 의약품 대금 법제화처럼 반드시 우리 의지를 관철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축사를 전한 김순례 국회의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총 517명 중 참석 384명으로 성원보고 된 2부 본회의에서는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투표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투표에 앞서 진행된 정견 발표에서 기호 1번 임맹호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400여개의 회원사를 방문했는데 회원사들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엄중한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응집된 힘, 건전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협회의 기능이 강화될 때 가능하다. 회장의 희생과 노력, 의지와 실행력, 공감 가능한 경험과 투쟁력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그러면서 “회장에 당선된다면 회원사에 쌓여 있는 2천억원 규모의 불용재고약, 퇴장방지품목 수액제, 제약사의 갑질, 카드 수수료, 독점거래, 신규 거래 규제, 공휴일 마감일 사전결제 문제 등 내우외환의 현 상황 극복하고 미래 향해 꿈 가꿀 수 있는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기호 2번 조선혜 후보는 “이번에 출마하면서 많은 회원사 여러분을 만났고 소중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너무 많은 현안이 업계를 짓누르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재확인 했다”며 “회장에 당선된다면 제약사의 갑질 원천 차단, 일련번호제도 폐지, 수액제 유통마진 자율화, 불용재고약 반품 법제화, 도매에서 CSO 기능 흡수, 입찰위원회 신설 통한 상생 모색, 중소도매 회원사 연회비 대폭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특히 "2.5%에 달하는 병·의원약국 약품대금 카드수수료와 현금결제를 강요하는 제약사의 갑질을 즉각 해결하고, 중소도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회장 직속으로 중소도매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 마진·반품·배송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에 법무팀과 세무팀을 둬 중소도매가 놓치지 쉬운 경찰, 검찰, 채권관리, 세무 등의 문제를 초동단계부터 지원하고 회원사가 혼자하기 힘든 기본적인 직원 교육 및 마케팅·채권 교육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오늘 선거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미래와 희망으로 나갈 것인가, 현실의 벽 앞에 주저앉고 말것인가 아니면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하고 힘 있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체 선거인수 517명 중 446명이 투표에 참여해 86.27%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조선혜 후보는 256표를 득표해 190표에 그친 기호 1번 임맹호 후보를 누르고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선출됐다. 또 기존 김정도, 신남수 감사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이와 함께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액 14억1719만원과 2018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17억3761만3050원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순례 국회의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이행명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경호 전 제약바이오협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이경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최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장, 황희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이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이경자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56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정목(엠제이팜 대표), 진재학(한신약품 대표), 하형성(성원약품 대표), 이상만(대구 부림약품 대표), 최광영(제이텍팜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강성보(성보메디팜), 현준재(동원헬스케어), 이홍구(성광메디칼), 우호(해피팜), 김봉숙(안진의약품물류), 최강수(실로 대표), 이태규(선메디칼 대표), 안정환(에이팜메디칼 대표), 이정길(금강약품 대표), 박홍래(에이치앤드피케미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김원직(원진약품 대표), 남상길(남경코리아 대표), 권창희(전원약품 대표), 박길호(태길약품 대표), 박광제(한솔메딕스 대표), 박양배(조인약품 대표), 윤성만(두리약품 대표), 강종식(엘피스팜 대표), 이찬호(서일약품 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 조정순(로얄제이에스 대표), 유영구(송정약품 대표), 나채량(한주메디칼 대표), 전병주(디케이팜 대표), 백제현(씨엘에스 대표), 이은주(유메드 대표), 한상부(팜월드 대표), 김동겸(세종약품판매 대표), 장흥자(피닉스팜 대표), 양선자(세명약품 대표), 은종수(국민약품 대표), 오승근(명성약품 대표), 이익배(수인약품 대표), 유민재(은케어메디홀 대표), 이판종(메디마스터 대표)

▲표창장: 조찬휘(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 회장), 이성우(삼진제약 사장), Takenoya Osamu(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이사), 이경자(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전 센터장), 김혜경(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차장), 강성렬(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과장), 박대근(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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