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사간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이 한국사회는 이루어지고 있을까? 처방권을 가진 병의원은 약국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과연 약사의사는 서로에게 대해 잘 아는 것이 요원한 일일까? 이러한 문제를 바꾸고 싶은 약사가 나타났다. 인천 중.동구 약사회장직을 맡고 있는 허지웅 약사다. 허약사는 인하대 공대를 다니다 약학대학에 입학한 이력이 있다. 졸업후에는 다국적제약사에 몸담았는데 항상 품고 있는 생각이 있었다.

“회사생활보다는 약사자격증을 가지고 공익에 보탬이 되는 일을 꿈꿨다” 생각은 현실로 이어져 바쁜 약국경영에서도 인천 중.동구약사회장,GMP 전문 연구회 칼럼니스트,대한약사회 정책위원 등을 맡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작년 2월 허회장과 자리를 한적이 있다. “약사의사간의 직접적인 소통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약국신문 선정 2017년을 빛낸 인물 허지웅회장(우)과 약국신문 이상우 편집인 .주간

전체적인 취지는 공감했지만 의사섭외 등 쉽지 않은 일일텐데 라는 걱정이 든 것도 사실이었다. 허회장은 그간 약사의사 소통채널인 오감도 tv에서 문재인케어,공공제약사 설립의 기대와 우려.당뇨 등 살아있는 공감대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고소.고발이 많았던 약사사회를 비추어 보면 참신함을 넘어 담대한 도전은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91학번으로 젊다.

약사.의사의 소통은 결국 ‘국민건강’과 직결된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오감도 TV 섭외에 응해주시는 의사선생님들도 고맙다. 이러한 활동을 이유로 약국신문 선정 2017년을 빛낸 인물로 허지웅 회장을 선정했다. 작은 상이지만 밤 늦게 오감도 TV를 촬영하고 출연 게스트를 섭외한 어려움들이 상쇄되길 희망한다. 약사.의사는 아픈 환자에겐 먼저 말 걸어줄 소중한 사람들이다.

약국신문선정 2017년을 빛낸 인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허지웅회장 신념과 노력이 약사사회 안에 빛이 되어 약국약사는 스스로 빛날 것 같다.

오감도TV 영상은 유튜브.네이버.다음.페이스북.카카오플러스친구 등에서 ‘오감도 TV'를 검색하면 바로 볼수 있다.

허지웅 회장 약력

인하대 공과대학-강원대 약학대학-바이엘 근무-인천중.동구 약사회장-약사.의사 유일한 소통채널인 오감도 TV 기획 및 진행-대한약사회 정책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