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사보 ‘건강의 벗’ 페이스북 페이지 메인 화면

유한양행은 온라인 독자층의 확대와 젊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사보인 ‘건강의 벗’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healthyuhan)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의 벗은 1960년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그 전신으로 당시 부족했던 의약품의 직접적인 설명과 함께 신문·라디오·TV만의 한정된 광고 형태의 취약점을 보완한 DM형식을 띤 유가지 형태였다. 1969년 제호를 '건강의 벗'으로 변경하고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건강의 주권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창업 이념 아래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창간된 건강의 벗은 IMF시절이나 김영란법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사보를 폐간하는 상황에서도 국민 건강 정보지로서의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1969년 창간된 이래 한 번도 거름 없이 반세기 동안 제호와 판형을 유지해 매월 15만부가 DM, 보건소와 각급 학교 보건실, 개인독자들에게 무료 우송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건강의 벗 페이스 북 페이지 개설로 기존 건강의 벗 콘텐츠를 활용, 유익하고 심층적인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함은 물론 독자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타 SNS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