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약사회(회장 김경우)는 24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 동작구약사회는 24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희자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약사회의 현안인 편의점약 품목 확대, 성분명처방,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화상투약기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사들의 힘을 집결해야 하고, 또 고령화시대를 맞아 세이프약국 확대 및 노인전문약사 배출이 필요하다”며 “야망과 이상, 전문가적인 기질, 슬기로운 지혜, 신용에 근거한 인간관계, 배짱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경우 동작구약사회장

김경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타 분회보다 1년 늦게 시작했지만 도덕성과 성실함을 기반으로 당당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동안 정의로운 동작구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편의점약 품목 확대가 약사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회원 여러분의 진취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소통하고 하나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총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유영 서울시의원, 최종상 동작경찰서장의 축사가 있었다.

총원 323명 중 참석 148명 위임 30명으로 성원보고된 2부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액 1억3319만1718원과 2018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1억2131만3308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부·대약 건의사항으로는 ▲성분명처방 법제화 ▲편의점약 품목확대 저지 ▲감기등 경질환 약사 처방 조제권 확보 ▲약사감시제도 일원화 등이 채택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유영 서울시의원, 김혜련 서울시의원, 최종상 동작경찰서장, 서정택 동작구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정준(성모약국), 이명자(바다의별약국)

▲동작구약사회장 표창패: 이기봉(우성당약국), 최은진(파란약국), 장정희((밝은미소약국)

▲동작구청장 표창: 문제란(성대약국), 한윤성(사당프라자)

▲동작경찰서장 감사장: 김영경(고은약국), 서미애(더블유약국)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김옥순(은하온누리약국), 엄계숙(대일약국), 이춘덕(세종약국), 채은경(세계로약국), 마명자

▲동작구약사회장 감사패: 장경하(동작구약사회장), 송현욱(동아제약), 김성현(유한양행), 강혜경(약사공론), 이효인(약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