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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약, “편의점약 정책은 과거정부 적폐“제38차 정기총회 개최…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원안대로 승인
이효인 기자  |  pharmlhi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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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20: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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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약사회(회장 권혁노)는 12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 릴리 A·B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구로구약사회는 12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 릴리 A·B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권혁노 구로구약사회장

권혁노 회장은 인사말에서 “희망찬 새해가 돼야 하는데 편의점약 문제로 우리 약사들에게는 희망보다는 걱정과 우려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된 것 같다”며 “편의점약 정책은 국민적 요구나 합의가 된 것이 아닌 일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이명박 정부가 강행했던 정책으로 겉으로는 국민 편의를 내세웠지만 약사 고유의 영역을 유통기업에게 넘겨주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편의점약 정책은 국민의 안전보다 기업의 이익을 중요시했던 과거 정부의 대표적인 적폐중의 하나”라며 “촛불 민심으로 탄생한 정부가 이 적폐를 계승해서는 안될 것이며 정부는 편의점약 품목수를 확대할 것이 아니라 제도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서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년간 대한약사회 회무 난맥으로 인해 큰 좌절과 상실감을 맛봐야 했는데 우리 모두가 회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약사회가 바른길을 갈 수 있다”며 “연말에 중앙·지부·분회 선거가 있는데 투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요즘 뼈아프게 느끼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학연과 같은 개인적 이해관계가 아닌 약사와 약사회의 미래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올바른 투표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13대 집행부가 어느새 임기 3년차에 접어들었다. 임기동안 ▲투명한 회계를 기반으로 한 클린 회무 ▲소통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공부하는 약사회, 이 세 가지 가치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올해는 이 가치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 해로 삼겠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로 6년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약사는 약료전문가이자 건강관리자, 약국은 백세시대 건강관리센터가 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회원들에게 전달하며 약사직능을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약사직능이 대국민 신뢰를 얻어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약의 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단 한해도 걱정이 없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현재 약사사회에 현안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잘 극복하고 슬기롭게 해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도 구로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좌)과 권혁노 구로구약사회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 전달식과 정기총회 수상자 시상식도 뒤이어 진행됐다.

총 269명 중 참석 55명, 위임 54명으로 성원보고된 2부 본회의에서는 감사보고와 함께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 2018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1억4690만9550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 폐회후에는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회원들이 식사를 하면서 구약사회 하모니카 동아리 공연과 마술쇼를 관람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송경희 총회의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창순 건보공단 구로지사장, 윤석순 서울남부신협 이사장, 김영미 고대구로병원 약제팀장, 송은철 구로구보건소 의약과장, 나정현 구로구보건소 약무팀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정묘광 약사윤리이사(참조은약국), 정동만 고대병원문전반 반회장(1번약국)

▲구로구약사회장 표창패: 김영훈 근무약사이사(강서약국), 김원희 홍보이사(믿음약국) 박이경 약사(아름솔약국)

▲구로구약사회장 감사패: 배재현 약우회장(대웅제약), 최만수(티제이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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