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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에서 편의점약 논의가 있은지 1주일이 흘렀다. 약사회에서 말하는 편의점약의 '안전성'여부에 대한 분명한 사실과 편의점약을 '미니약국'으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의 인식이 대립하고 있는 모습이다. 약사사회가 말하는 통념이나 상식으로는 편의점약에 대한 새로운 논리는 한계다.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시점에서 떠올리는 약사는 국내유일 24시간 약국을 여는 김유곤 약사다. 그에게 편의점약을 대하는 소회와 대안을 질문했다. 전국각지에서 약국경영에 애쓰시는 약사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러나, 김유곤 약사의 고언은 약으로 충분하기에...그의 의견을 원문 그대로 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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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들은 편의점약을 '미니약국'으로 인식하고 있다. 분명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답이 나온다. |
"이제는 전문직종의 사람들이 얼마나 사회에 공헌하느냐가 그직종의 위상을 결정하는시대가 되었습니다..국민들의 입장에서 공휴일, 심야시간대에 필요한 약을 구입할곳이 없다면 , 정부와 약국에대해 원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거지요. 정부입장에서는 돈안들이고, 국민편의를 봐주는것은 편의점 의약품판매 확산입니다. 물론 정부입장에서는 지원없이 약국들이 휴일지킴이역할해주어 시간의 사각지대없이 국민이 약을 구입하기를 원하는거지요.
약사들입장에서는 어불성설이겠지만..현실은 여론은 약사들에게 불리합니다.노블리스 오블리쥬의 마음으로, 약사의길을 걷는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해줄수있는길은 당연히 정부지원없더라도 휴일,특히 심야시간대에 약국을 열어 국민들을 ,여론을 약사들의 편에 서게해야지요. 약사회 임원이되는순간 심야약국 운영을 각오한다는 마음으로 임원들은 모두 심야약국운영해야지요.365약국 운영해야지요...자기희생없이 투쟁으로 무엇인가 얻을려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 될수있구요....
약사집단은 돈을 많이버는 집단이고, 배불러서 일찍문닫고, 정작 국민들이 약을 필요로할때는 없다! 라는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있기에..약사들이 아무리 약의 부작용을 이야기하고, 전문가를 자처해도 여론은 무반응이죠...
당장 두통약이, 소화제가, 지사제가 필요하다..라는 국민들의 필요성의 욕구를 약사들이 채워주지못하면, 약사는 필요없는 존재일뿐...국민들이 외면하고...제2,제3의 강봉윤 약사가 나타나도...집단이기주의!..."
현실을 넘는 방법은 때론 상상력으로 무장해서 '감동'을 주는 것도 방법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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