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중국라경바이오텍과 COPD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중국라경바이오텍과 COPD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가줄기세포 기술을 이용, 중국과 국내에서 COPD에 대한 전임상 동물시험,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하고, 상용화될 경우 라경바이오텍이 중국 내 COPD 치료제에 대한 판매 권리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은 이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한 네이처셀이 라경바이오텍의 주요주주로 참여해 관계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COPD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은 이미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프로토콜을 활용하기 때문에 안전성 확인을 기반으로 차상위 임상을 진행이 가능해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네이처셀은 2018년 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2020년까지 일본과 중국에서 먼저 치료승인을 받아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라경바이오텍은 중국 연변대학교 의학원과 협업하며 줄기세포 연구를 하는 업체다. 라경바이오텍과 연구협력 주체인 연변대학교 의과대학 김욱 학장은 “세계적으로 성체줄기세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내년 초부터 한국 안전성 연구센터에서 모델 동물 유효성 시험을 개시할 예정인데 이미 재생의료 차원으로 일본에서의 치료 성공사례가 있어 실용화 가능성이 높다”며 “전 세계에서 난치병 환자의 생명을 제일 많이 구하는 비젼 달성에 COPD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경바이오텍과 줄기세포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연변대학은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를 연변대학교 재생의학과 기술고문에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