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화연, 사회참여 이사 김윤진)는 지난 22일 일산동구 보건소 1층 건강누리홀에서 ‘제17회 고양시약사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 고양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22일 일산동구 보건소 1층 건강누리홀에서 ‘제17회 고양시약사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김은진 회장은 “기꺼이 성금을 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하고, 무료 투약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과 앞장서서 이 모든 일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참여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682명의 고양시 약사회원들은 자신의 일터에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웃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약손사랑 실천을 다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화연 부회장은 “동네 약국은 예전부터 그 동네의 사랑방 역할, 그 약국을 지키는 약사들은 자연스럽게 그 동네의 사랑방지기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은 결코 칭찬을 받거나 자랑거리가 될 수 없는 우리의 당연한 의무로 여겨지고 있다”며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 약사회에서도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히고, 수혜 대상을 다양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기금을 알뜰하게 사용하고 적절하게 분배해 우리 약사회가 우리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작은 브로셔 한 장으로 사업을 알리는 약사회의 겸손함이 시민들에게 분명히 따뜻하게 다가 갈 것”이라며 “이와 같은 약사회의 움직임이 복지사각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양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건의해 주시면 약사회와 함께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약사회는 모금된 2000여만원의 기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렵고 힘든 시민들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다과회에는 유은혜 국회의원, 최성 고양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홍기 덕양지사장, 김동기 일산지사장,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 이영아 고양신문사 대표, 최유진 부장,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안화영·박영달·박선영 부회장, 장은숙 여약사위원장, 이영란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이애형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5개 사회복지시설 원장 등 내빈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