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자 FAPA 명예회장과 장석구 FAPA 부회장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FAPA(아시아 약사연맹)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FAPA 회장단 회의에서는 2018년 FAPA 총회를 2018년 10월 24일~27일까지 4일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필리핀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Pharmacists for the Global Goals: Creating Value Beyond Health’를 주제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학술대회 프로그램 및 일정 등을 검토했다.

또 2020 FAPA 총회 개최지를 홍콩으로 확정했다. 추후 일정과 장소는 홍콩약사회와 다시 조정하기로 했으며 2022년 FAPA 총회 개최지는 2018 FAPA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글라데시, 파푸아 뉴기니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FAPA 회원국은 총 24개국이 됐다.

이와 함께 2017 재정·회계 보고, 회장단 및 Section Chairperson 선출 규정, FAPA의 주요 활동과 향후 발전 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했으며 이후 타이페이 약사회장 초청만찬이 진행됐다.

한편, FAPA 회장단은 의약분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아시아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고, 특히 경제 성장 및 약국·약사의 발전상으로 많은 아시아 회원국이 본받고자 하는 한국을 2022년 FAPA 총회 개최지로 권고했다. 한국은 FAPA 총회를 1982년과 2002년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