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이광섭) 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오는 11월 2~3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유수 연자들이 다수 참석,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2017년 가을 학회 시즌의 포문을 열게 되는 이번 학회에서는 항암제 사용에 대한 임상 경험, 의약품 안전관리의 윤리적․경제적 이슈들, 한약의 안전성 관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현재와 미래 등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이슈들이 다뤄진다.

특히 최근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보건의료 융복합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글로벌 활용 사례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활동하는 2명의 해외 전문가가 스페셜 연자로 나선다.

2명의 연자는 약물 역학 방법론 및 분석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산업계, 의약품 규제 당국과 함께 일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임상 현장의 빅데이터를 환자 치료에 더욱 과학적으로 활용하고, 의약품 개발 및 안전성 관리를 지원하는 학문이자 연구 방법으로서의 약물 역학의 글로벌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회 관계자는 “의약품이 보다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힘쓰는 임상 의사, 한의사, 약사, 약물 역학 전문가 및 유관 전공 학생들, 그리고 의약품 개발 및 안전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제약업계 종사자들이 이번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