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안화영, 위원장 장은숙)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의 GOP부대를 방문해 휴전선 철책을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 경기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육군 5사단 열쇠부대 GOP 상황실과 소초를 방문해 준비해 간 의약품과 마스크, 간식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근무장병들을 격려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육군 5사단 열쇠부대 GOP 상황실과 소초를 방문해 준비해 간 의약품과 마스크, 간식(피자, 햄버거, 초콜릿, 음료 등) 등을 전달했다.

방문단은 휴전선과 북한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열쇠전망대에서 분단의 실상을 마주하며 부대 역사와 군사적 대치현황 등의 브리핑을 들었다. 이후 소초로 이동해 근무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방 철책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의료 지원이 어려운 최전방의 여건에서 꼭 필요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광훈 회장은 “연이은 북핵 도발로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최전방에서 수고하는 장병들을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약사회가 준비한 위문품이 장병들의 건강한 전방 근무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안화영 부회장은 “장병들의 든든하고 늠름한 모습이 감격스럽다”며 “국방의 최전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며 장병들 모두 항상 웃음과 건강을 잃지 않기를 기원한다”고 장병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위문방문에는 최광훈 회장을 비롯해 안화영 부회장, 장은숙 여약사위원장, 위성숙 지도위원, 송정화 여약사위원회 총무 등 여약사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연천군 분회 김정림 분회장과 연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군부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형균 약사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