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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서국진 윤리위원, 약사회·서울시약 윤리위 피소제소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후보 매수 의혹 규명 위해서는 이들의 심의도 필요”
이효인 기자  |  pharmlhi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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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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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서국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이 지난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당시 후보 매수 의혹으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와 서울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피소됐다.

제소자는 “최근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이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후보 매수 의혹으로 피소됐다. 하지만 정작 이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핵심 당사자인 조찬휘 회장과 서국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은 제외됐다”며 “당시 후보 사퇴와 후보 매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이 의혹을 만든 조찬휘 회장과 서국진 윤리위원의 윤리위원회 심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소하게 됐다”고 제소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다수의 언론보도와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1월 약사회장 선거 준비 중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의 대한약사회장 당선을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사퇴는 당시 조찬휘 후보의 대한약사회장 당선을 위한 조찬휘 캠프의 조직적인 정치적 공작이 있었다는 증거이며 서국진 중대약대동문회장은 조찬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책임을 맡고 있었던 만큼 이번 최두주 후보 사퇴 의혹의 몸통과 머리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서국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최두주 예비후보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완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지만 조찬휘 선거캠프에서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동일한 약대 출신이 동시에 당선된 적이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오로지 조찬휘 후보의 대한약사회장 당선을 위해 수차례 설득과 압박을 거듭, 최두주 예비후보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강제로 사퇴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찬휘 예비후보와 서국진 동문회장은 2012년 11월 11일 故 김명섭 명예회장이 운영하던 여의도 소재 기원에서 회합해 장소를 두 차례 이동하면서 11월 12일 새벽 2시경까지 최두주 예비후보의 사퇴를 이끌어냈다”며 “이 자리에 있었던 조찬휘 후보가 감격에 겨워 최두주 후보를 부둥켜안고 고맙다 미안하다며 소리 내어 울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실화“라고 덧붙였다.

당시 조찬휘 선거캠프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개입해 당시 최두주 예비후보를 강제로 사퇴시킨 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약사회 정관 및 제규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이들 두 명의 윤리위원회 심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제소자의 입장이다.

그는 “5년이 지난 지금 이 문제를 매수의혹으로 왜곡해 거론하는 배경에는 대한약사회관 신축건물에 대한 1억원의 밀실수수와 2,850만원의 연수교육비 횡령의혹 당사자인 부도덕한 조찬휘 회장이 현 상황을 모면하려는 정치적 음모인 만큼 부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의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사와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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