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31기 동기회(회장 김이항 1983년 입학 혹은 1987년 졸업자)는 지난 24일 모교 약학관에서 졸업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31기 동기회는 지난 24일 모교 약학관에서 졸업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31기 동기회 68명은 이날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동문회가 힘을 쏟고 있는 100억원 연구장학재단에 3,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기념식은 동기 중 앞서간 학우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정규혁 학장과 이진희 총동문회장의 축사, 이향우, 김경례 은사의 덕담으로 이어졌다.

이진희 총동문회장은 단합된 31기의 모습이 동문회의 큰 힘이 돼 주고 있다고 축사를 열었고, 정규혁 학장은 학교 발전상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이 이제 국내 일류의 약학대학이 아닌 세계 일류로 발돋음 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말씀드리게 됐다며 이는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관심 덕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진희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총동창회장, 서영석 경기도의원,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김이항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이동훈 부산 남수영구 분회장, 이경원 강원 고성군 분회장, 장동헌 전 대한약사회 정보통신 위원장, 하영배 전 부산사하구 분회장, 조기성 직전 동기회장을 비롯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김여화(미국), 강선경(뉴질랜드) 동문, 5년~10년 젊은 동기들과 함께 수학했던 정현정, 박상원, 임수홍, 이길호, 이미정 동문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한편, 동기회는 이 자리에서 이진희 총동문회장과 조기성 직전 동기회장, 이은경 총무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하고, 신임 회장으로 이은경 총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