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박남조, 부위원장 정양희)는 지난 23일 호텔캐슬에서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열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다.

▲ 수원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23일 호텔캐슬에서 ‘사랑 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개최했다.

한일권 회장은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익혀나가는 것이 결국 우리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고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오늘 함께 해주신 소중한 정성들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을 찾아서 우리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처의 선정과 변화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조수옥 부회장도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모금된 정성어린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하고 절실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한일권 회장, 조수옥 부회장, 자선다과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표, 김영진 국회의원과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시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격려하고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시계방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주대학교병원)

▲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좌측부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어 시약사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주대학교병원,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등에 성금을 전달했다.

자선다과회 2부 인문학특강에선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 교수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에너지빈곤층 전기요금 지원 사업(15세대)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사업(30세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20세대) ▲아주대병원과 연계한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반회가 중심이 된 ‘1반회 1시설 돕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6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음악회'에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