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연수교육에 사정상 불참했던 회원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16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2017년도 최종 보충연수교육을 실시했다.

▲ 고양시약사회 지난 16일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2017년도 최종 보충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김은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공지능시대와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며 많은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고 특히 약사 업무의 상당부분이 기계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준비하는 자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성과 환자공감능력은 오직 인간만이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약사는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선별해서 판단, 조언하는 건강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정정선 고양시약사회 부회장) ▲약물다이어트와 심리학(김선미 약사) ▲비타민B군의 통증개선과 작용효과(이지현 약사) ▲약국세무특강(임현수 회계사) ▲한방강의(류형준 약사) ▲단백질 보충제(정수희 비타민하우스 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날 연수교육에서 팜페이와 함께 연수교육 출입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 현장 입구 접수 업무와 시스템의 효율성을 점검했다.

시약사회는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어플리케이션 설치와 QR코드 화면 인증이 되는 시스템을 아이폰 IOS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QR코드 스캐너 방식도 검토 중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 초기단계라 아직 보완할 점이 많아 보이나 기존 약사회 연수교육 출입시스템은 서면기록과 참가증을 배포하는 형태여서 향후 어떤 형태로던 발전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시스템 도입을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