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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 정보 제공온라인의약도서관서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확인 가능
이효인 기자  |  pharmlhi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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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4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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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연고·크림·외용액 등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르는 항생제는 상처나 화상 등에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세균을 구성하는 성분을 파괴해 세균의 번식을 막아 살균작용을 하는 의약품으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나뉜다.

일반의약품은 상처, 긁힌 상처, 경미한 화상 등으로 인한 피부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며 주로 사용되는 성분은 무피로신, 퓨시드산, 겐타마이신, 바시트라신 등이 있다. 해당 성분의 제품들은 상처나 화상으로 인한 감염 부위의 세균의 번식을 막거나 세균을 파괴해 감염 부위에 효과를 나타낸다.

전문의약품은 여드름 국소 치료 등에 주로 사용되며 주요 성분은 클린다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이 있다. 해당 성분은 여드름균 감염 부위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여드름 증상을 치료하게 된다.

피부에 바르는 항상제는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증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퓨시드산, 겐타마시이신, 무피로신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농가진, 종기, 모낭염, 상처 및 화상에 의한 세균 감염증에 사용하며, 바시트라신은 세균을 구성하는 성분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상처나 화상에 의한 세균 감염증을 치료하게 된다.

또한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해야 하며 특히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도 효과가 없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한다. 약을 바르기 전에는 상처 및 감염부위를 깨끗이 하며 바르는 부위에 따라 약물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본 후 정해진 부위에 적정량을 도포해야 한다. 또 눈 주위나 안과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약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사용 후 화끈거림, 찌르는 듯한 아픔이나 통증, 가려움, 발진, 홍반 등의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상처나 화상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즉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하며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항생제를 넓은 부위에 적용할 경우 흡수가 증가해 전신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 손상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하고, 유효기간 및 개봉일자를 기재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봉된 의약품이 세균 등에 의해 오염되어 변색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효과가 감소하거나 사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국 등에 가져가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전평가원은 “항생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거나 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증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는 항생제 사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 의약품 분야 서재(e-book 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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