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지난 12일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민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 설명회’에 참석했다.

▲ 인천광역시약사회는 지난 12일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민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근형 부회장은 인천시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방문 주요 시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약물오남용과 부작용 예방을 위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 부회장은 강의에서 장기간 약물에 노출되고 의약품 안전사용에 취약한 노인 계층의 부작용 위험성을 고향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 부작용 사례를 예로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노인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인천시 차원의 대책과 집중적인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카페인 중독에 대한 내용으로 판피린을 예로 들며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되는 부작용도 설명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시가 중심이 된 지역사회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과 같은 특별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약료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각 구 담당자와 지역약사회가 연계한 방문약료 서비스를 생각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 마약퇴치운동본부 김용구 본부장도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