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항고지혈증 복합개량신약 ‘에제로바정 10/5mg, 10/10mg, 10/20mg(성분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칼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 국제약품, 항고지혈증 복합제 ‘에제로바정’ 제품 이미지

에제로바정은 국내 10개 종합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복합개량신약으로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는 에제티미브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생합성을 억제하는 로수바스타틴의 Dual Action 작용을 통해 LDL-C 수치를 강력히 낮춰준다.

또한 에제티미브 단일제와 달리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타틴 단일제의 한계(고용량증량 시 이상반응 발생율)까지 극복할 수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이다.

고지혈증환자 총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LDL-C 수치의 경우 에제로수정 10/5mg, 10/10mg, 10/20mg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강하 효과가 우수했고, 세 가지 함량 모두 기저치 대비 50%이상 LDL-C 수치를 감소시켰다. 또한 TG와 HDL-C 수치 등 각종 지질 관련 지표에 있어서도 단일제 대비 개선 효과가 탁월했다. 4주 이상 복용 시 90% 이상에서 LDL-C 수치가 목표치에 도달했고 이상반응 발현 빈도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 규모는 300억원 이상이며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