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서영거)과 지난 5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학대학과 경기마퇴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진행 및 학술지원 등 양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는 지난 5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기관간의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과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동아리를 통한 학생들의 지역사회활동 참여지원, 심포지움 등의 학술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구체적이고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서영거 약학대학장은 “마약퇴치운동본부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높았으며 많은 약사들의 직무직능 개발을 위해 사회적으로 큰 역할들을 하고 계신 것 같아 감사드리며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우리나라 마약류 남용실태의 위험성과 마퇴본부의 치료재활 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발로 뛰며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관내 7천여명 약사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열정을 바탕으로 경기마퇴가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제적인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서영거 차의과학대 약학대학장, 김진경 교무처장, 최현진 학과장 등과 김이항 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마퇴 임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