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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있기에 살수 있다낮은 자존감...웃음 없애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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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6  09: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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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가 생후 100일 무렵에 배운 웃음은 100세 노인이 될 때까지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동이나 감정을 조절해 주고, 인식의 전환을 도와 삶의 방식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웃음이 주는 세 가지 열쇠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

6) 나는 날마다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 자기 암시 웃음
● 자기암시 웃음 방법
“나는 날마다 모든 점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1. 쇄골에서 약 7.5cm, 흉골에서 약 7.5cm 떨어진 양쪽 가슴 위를 문지른다.
이때 ‘나는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 오! 예!’라고 외친다.
2. 한쪽 손을 들고 손이 끝날 지점을 다른 손의 검지와 중지로 ‘톡, 톡, 톡’ 치면서 ‘나는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다. 오! 예!’를 외친다.
3. 정수리 부위를 양손으로 올리고 ‘톡, 톡, 톡’ 치면서 ‘나는 완치 할 수 있다. 오! 예!’
4. 눈썹 첫 지점을 ‘톡, 톡’ 터치를 하면서 ‘나는 점점 영리해지고 있다. 오! 예!’
5. 눈가의 까마귀 발 주름을 ‘톡, 톡’ 치면서 ‘나는 점점 예뻐지고 있다. 오! 예!’
6. 눈 밑을 ‘톡, 톡, 톡’ 치면서 ‘나는 점점 살맛이 나고 있다. 오! 예!’
7. 인중과 턱 사이를 ‘톡, 톡’ 치면서 ‘나는 입맛이 좋아지고 있다. 오! 예!’
8. 양쪽 쇄골을 ‘톡, 톡, 톡’ 터치함과 동시에 ‘그래, 그럴 수도 있지!’
9. 양쪽 겨드랑이 5번째 갈비뼈 사이를 손가락 끝으로 ‘톡, 톡, 톡’ 치면서 ‘어머~ 뱃살이 빠졌네. 오! 예!’를 외친다.
10. 끝으로 다섯 번째 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 사이를 ‘톡, 톡, 톡’ 치면서 ‘어머~ 올 가을엔 애인이 생길 것 같네. 오! 예!’라고 외치면서 즐거운 자기 암시를 한다. 이때 안에 들어갈 이야기는 대상자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예를 들면, “난 왜 이렇게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거야.”, “나는 왜 하는 일마다 복이 터지는 거야.”, “난 왜 이렇게 일이 술술 풀리는 거야.”, “나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거야.” 등등 자기가 듣고 싶은 말, 또는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말들을 만들어 자기 암시를 하면 된다.

7) 미쳤다는 말도 고맙다 : 각시탈 웃음
실연을 하면 심장에 총을 맞은 것처럼 아프다. 진통제 없이 자연으로 분만해 본 사람만이 출산의 고통을 공감할 수 있듯이, 실연을 당해본 사람만이 실연의 아픔을 알 수 있다. 실연을 당한 뼈저린 아픔을 웃음으로 극복하고, 미쳤다는 말도 고맙다고 말하는 탁이라는 총각의 이야기를 할까 한다.
탁이라는 총각은 오직 밤농사와 논농사 일만 죽어라 하던 소 같은 남자였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현실이 조금도 나아질 것이 없다고 판단한 후 어느 날 농사를 마다하고 버스를 타고 도심으로 떠나버렸다.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는 알밤들만 덩그러니 산비탈에 뒹굴기를 꼭 10년, 어느 날 그 총각은 어린 처녀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날 밤, 세상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 처녀의 오빠들이 집으로 들이닥쳐 탁이를 실컷 두들겨 패고 난 뒤, 여동생을 차에 싣고 가버렸다. 밤새 탁이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 다음 날부터는 그 여자 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밤낮 없이 여자 친구의 이름을 부르더니 실성을 하여 결국 탁이는 정신과에 여러 차례 입원을 하게 되었고, 농사일에 무관심해졌다. 수줍음이 많고,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던 탁이는 이제 더 이상 웃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은 함께 걱정을 했다. ‘이제 장가를 가야 할 텐데…….’, ‘장가를 가서 그 아가씨를 잊어버려야 할 텐데…….’
그러나 동네 사람들의 걱정도 허사였다. 그녀를 잊지 못하여 집을 떠난 것인지, 미친 사람이 되어 멀리 가버린 것인지 탁이는 동네에 보이질 않았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으면, 얼마나 그 여자를 사랑했으면 또 다시 고향을 등지고 말았을까? 실연을 당한 마음의 상처는 산고(産苦)의 고통보다 크고, 오래간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은 실연을 당한 사람에게도, 아이를 안고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노인에게도 흘러가기 마련이다.
탁이가 두 번째 집을 나가고 20년이 지난 어느 날, 할머니의 장례를 치루기 위해 친정에 갔을 때, 탁이는 필자의 할머니 장지에서 힘든 일을 돕고 있었다. 동네 사람들이 한 사람씩 탁이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탁이는 아직도 빈집에 혼자 살고 있고, 밤나무 밭도 잘 가꾸어 밤농사로 제법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야 가슴에 총 맞은 흉터가 조금 아물었는지 깊은 가을에 밤이 벌어지듯이 가끔 혼자 웃기도 한다고 한다.
미쳤다는 말도 고맙다고 말하는 탁이, 누구는 여자 때문에 미쳤다고 하기도 하고, 또 누구는 오빠들이 너무 심하게 때려서 미쳤다고 해도 그는 말없이 웃는다. 웃음이 있었기에 살 수 있었다고 말하는 탁이, 어느 새 밤송이처럼 촘촘했던 머리카락이 엉성하게 반백이 되어 버린 아저씨 탁이지만, 지금 그의 얼굴은 수줍은 소년처럼 해맑은 웃음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에게서 배운 웃음은 너무나도 평온한 ‘각시탈 웃음’이다.

● 각시탈 웃음 방법
1. 입 꼬리를 가볍게 올리고 눈 꼬리는 살며시 내린다.
2. 내면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평온한 웃음, 부처님 미소를 떠올리게 된다.

나도 웃음 좀 배워 볼래요

1장. 웃음치료사(Laughtertherapist) 
 1. 웃음치료사란?
심각한 스트레스나 우울증, 때로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함께 웃어줄 사람이 없거나 웃을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치료적 목적으로 웃음을 사용하여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는 사람을 ‘웃음치료사’라 한다.
곧 웃음치료사란 즐거움을 표현할 수 있는 웃음기법을 통해 웃는 방법을 알려주고, 좋은 웃음을 일상생활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웃음치료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생후 100일 무렵에 배운 웃음을 100세 노인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행동이나 감정을 조절하고, 인식의 전환을 시키며, 삶의 방식과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구체적인 웃음기법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웃음치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건강한 사람을 더욱 건강하게 할 목적으로 즐거운 웃음이나 유머, 레크리에이션 등을 유도하고 즐거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에서부터 웃음을 도구화하여 암환자와 수술환자, 호스피스환자, 불임부부 등 임상의 치료적 목적으로 웃음을 만들어 내는 사람 모두를 우리는 ‘웃음임상치료사’라고 한다.
웃음치료사는 인간 전반에 걸친 학문적 이해와 웃음치료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같은 근본 지식 없이 웃음기법이나 기술에만 몰입하면, 단순한 기교만 부리게 되어 사람을 위한 진정한 웃음치료를 실현하기 힘들다.
치료란 방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웃음치료 역시 치료 대상자인 사람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치료에 대한 근본 지식이 확실하게 자리 잡은 후에 실행해야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웃음치료는 단기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기 않기 때문에 치료자의 근성과 열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계속 실행하기 어렵고 치료자와 대상자 모두를 지치게 할 뿐이다. 또한 치료자가 개인적인 인기나 현란한 기교에만 몰입하면 웃음치료의 중심인 ‘웃음’은 사라지고, 가식적인 웃음소리만이 남게 된다.
웃음치료는 개인의 욕심이 아닌 타인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되어야 하며, 내면에 신뢰와 사랑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이런 타인에 대한 열정은 치료자와 대상자를 하나로 묶어 서로가 서로를 이끌게 하며, 더불어 지속적인 치료의 버팀목이 되어 웃음치료를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
내 몸이나 마음에 상처가 났을 때, 어떤 행위를 통해 상처가 아물거나 좋아진 상태를 ‘치료’라고 한다. 이 같은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최소한의 시간과 처치가 필요하다. 때문에 웃음치료를 시행할 때에는 대상자에게 웃음치료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부작용이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알리고 주의를 요해야 한다. 웃음치료사는 웃음치료 시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자신의 말이나 행동 그리고 그에 따르는 모든 것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 웃음치료사의 조건과 마음 자세
1) 웃음치료사의 조건
(1) 열린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존엄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받을 권리가 있고, 평등의 권리 또한 가진다. 또한 선택의 자유도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웃음 자체에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강하다. 때문에 웃는다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길 수는 있다. 그러나 치료를 시행하는 웃음치료사의 마음가짐이 차갑거나, 사랑이 메말라 대상자를 직업적으로만 대한다면, 치료대상자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회복하기 힘들게 된다.
웃음이 사라진 이유는 자존감이 낮아졌기 때문이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사람에 대한 존중감이 있는 사람이 웃음치료사가 되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때 비로소 자신감과 자존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웃음치료사는 사회복지관의 노인이나 치매환자나, 정신질환자,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특히 ‘장애인은 웃지 못하거나, 잘 웃지 않을 것이다’ 혹은 ‘사회복지나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웃는 일보다 화투놀이나 장기, 바둑놀이에 더 흥미를 가지고 있어 웃음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웃음치료사는 개개인의 경험, 의식, 가치관, 그리고 지금 처해 있는 상황들을 잘 파악하고, 개방적인 자세와 의식을 가져야 한다.

(2) 원만한 인간관계 기술이 필요하다.
웃음치료사는 웃기는 코미디언이나 개그맨이 아니라, 웃음이라는 감정도구와 신체도구를 활용하여 운동적인 효과를 나타내도록 돕는, 즉 웃을 수 있도록 돕는 협력자이다. 때문에 웃음치료사는 웃음치료대상자를 획일적으로 다루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 치료대상자는 자신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결정도 본인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치료자는 비억압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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