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26일 영천 휘명동산에서 청년약사 정책위원회 주최로 ‘희망찬 약사의 미래를 여는 청년약사들의 밤샘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 경북약사회는 지난 26일 영천 휘명동산에서 청년약사 정책위원회 주최로 ‘희망찬 약사의 미래를 여는 청년약사들의 밤샘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약사회는 약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약사들이 소속 분회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약사회의 역할과 약사직능에 대해 부담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저녁 7시 김영훈 청년약사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에서 권태옥 경북약사회장은 “주말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청년약사와 행사를 서포터 해주기 위해 참석해 준 도약사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격의 없는 대화로 자유롭게 토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 소개 및 저녁 식사와 캠프파이어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박 2일의 자유 토론에서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산하 지부와 분회의 역할과 위상, 회원을 위한 각종 회무에 대한 개선점과 요구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토론 이후 도출된 내용은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위한 지속적 노력 ▲신규약국 오픈 시 병원 지원금 고착화에 대한 문제점과 약사들의 자정노력 ▲자율적인 약사법 준수 및 기강확립으로 약사로서의 자존감 회복 ▲도약사회 회무에 분회장들의 목소리 적극 반영 ▲회원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회무 추진 ▲지부와 청년약사 간 약사현안 및 화합 등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 필요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