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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 한샘약국장‘암환자 케어·예방‘, 약사의 미래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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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8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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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케어·예방‘, 약사의 미래 ’블루오션‘

“암 환자 대상 전문상담, 강력한 약사 경쟁력”

 

   
▲ 최연 한샘약국장

요즘 눈만 뜨면 4차 혁명 이야기가 귀에 따갑도록 들리고 보이는 곳마다 진을 치고 있어 미래 사회에 대한 기대만큼 불안도 엄습해 오는 게 사실이다. 어떤 책을 보면 미래 사회에 없어질 직종 중에 의사, 약사, 법률전문가 등등 지금 인기있는 직종이 자주 언급된다.

과연 그럴 것인가?

완전히 도태되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약국, 약사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 개발 기간의 단축과 뇌 임플란트 기술, 줄기세포 시술의 발전, 3D 프린터 기술, 유전자 가위 기술 등의 맞춤 의료로 인간이 질병과 장애를 정복하고 수명이 연장되고 지금처럼 단순한 조제나 복약지도를 약사 로봇이 대신해 버린다면! 종이 처방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약국경영이 미래 사회에도 과연 유지되고 더 번창할 수 있을 것인가 의심해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밀려오는 미래의 기술에 준비만 잘 한다면 약사라는 직종은 사라지기는커녕 더 인기있는 전문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블루오션’의 답이 물론 여러 테마가 있겠지만 가장 hot한 전문성 있는 테마는 물질 전문가인 약사의 상담을 통한 ‘암환자 케어 및 예방‘이라고 생각한다.

영양물질과 면역 기능의 상관관계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는 약사다. 암은 여러 가지 이유로 면역기능이 무너졌을 때 즉 물질대사 과정이 잘못되어 야기되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 발병한다. 암 발병에 관여하는 핵심유전자인 암 유전자(oncogene), 암 억제 유전자(antioncogene), 세포자살유전자(apotosisgene)가 유전, 약물, 바이러스 및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손상 및 돌연변이가 초래되어 balance가 깨져 암 유전자의 기능만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이 암세포이다.

이런 암세포의 특징들을 잘 알고 있는 약사가 환자들의 영양상태 식습관 생활습관 곳곳에 개입한다면 예방은 물론이거니와 현대의학적 치료(수술, chemotherapy, 방사선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癌(암)은 口(입구)가 3개나 된다. 즉 먹고 사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입으로 나쁜 것을 먹고, 코로 나쁜 것을 마시고, 눈과 귀로 나쁜 것을 보고 듣는 것(스트레스)이 쌓이고 쌓여서 kreb(게)=cancer 처럼 딱딱한 껍질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는 것, 이것이 암세포인데 이런 환경에 일상생활이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암은 지금보다 더 생명에 치명타로 다가올 것이 자명하다.

그 비밀을 푸는 열쇠가 바로 면역력이다.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 사고방식을 바로 잡아 balance가 깨진 세 가지 유전자의 기능이 정상화되어야만 암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도와 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의료인이 바로 약사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암 환자들을 만나기 시작한 것이 암 환자 상담약국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90년대 후반 무렵엔 암환자나 가족이 약국에 와서 “저 암 환자입니다”, 또는 “제 가족이 암에 걸렸어요. 뭐 좋은 거 없나요”와 같은 말을 절대 하지 않았고, 암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시절이었다.

암에 대한 홍보가 절실했다. 암은 왜 걸리고 현대의학적 치료 시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이는 데는 어떤 영양물질이 얼마만큼 꼭 필요한지, 그리고 치료가 끝나고 사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각종 암학회 세미나 자료와 논문 등을 제시하면서 약사도 암을 다루고 있음을 열심히 알려야 했다.

많은 인기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암’이 등장한다. 그 만큼 암이라는 것이 극적인 스토리를 연출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 그 선을 가까스로 넘어 서서 다시 건강을 되찾은 해피엔딩이어도 좋고, 아름다운 죽음이나 또는 비극적 결말로 끝나더라도 감동의 여운은 오래 남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런 드라마에서 약사의 역할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항암제을 맞고 와서 고통스러워 할 때 약사의 적절한 상담과 영양물질로 그 갈등이 해소되는 장면을 수 십 번 그려 보곤 했지만 지금껏 단 한 컷도 나오질 않았다. 그만큼 약사와 암은 대중적이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오션인 것이다.

한 번 암에 걸리면 치료가 잘 끝나더라도 몇 년 후 또 다른 암이 생기거나 같은 곳에서 재발하기도 하고 ‘암은 곧 죽음이다’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을 때 병원 치료는 무조건 배척하고 검증되지 않는 식품과 민간요법, 비 의료인의 상술에 생명을 맡긴 채 더 고통 속에서 마지막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분명 약사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는 확신에서 암을 알아 갔더니 아는 만큼, 이해하는 만큼 보이기 시작했다.

암은 앎이다. 강력한 면역력이 암 재발 방지와 현대의학적 치료의 성공을 높인다. 그리고 그 면역력을 뒷받침해 주는 수십가지 vital 물질들(필수 비타민 미네랄 미량원소, 지방산, 아미노산,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식물성 호르몬, 사포닌 등)은 약사들이 전문가임을 알리고 실제로 암 치료와 관리에 이득이 있는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가며 상담에 임했고 한 분 두 분 관리해 가기 시작했다.

10평 주택가 약국에서 그렇게 희망을 넘어다보고 있을 무렵 의약분업이 실시되었다. 대부분 약국들이 자리이동을 시작했지만 처방전 조제라는 틀 속에 갇혀 약사로서 행복할 자신이 없었다. 좋은 약으로 소통하면서 얻은 신뢰를 기반으로 동네약국도 경영적 측면에서 밀리지 않고 보람도 느끼면서 환자분들에게 존경받는 진짜 아플 때 찾고 싶은 약국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

그 과정이 비록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암을 알게 되어서 참 행복한 약국이 되었다. 한 달 처방전 많으면 200건! 적으면 100건!! 이 약국이 보통의 잣대로 보면 가난한 약국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는 이유는 암 환자 케어와 사후 관리로 처방전 부자약국보다 약사로서 존경받고 대우받으며 약사의 존재가치가 환자분들의 가슴에 꼭 필요한 존재로 심어져 있어서 일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도 약국경영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까? 현재 사망률 1위 질병은 암이다.

암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고 stress zone에서 바삐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이미 예비 암환자이다. 암환자도 관리하고 예비 암환자도 암에 걸리지 않게 물질 전문가다운 상담으로 면역력을 튼튼하게 도와주기도 하고 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이나 예방에도 힘쓰고, 타 의료인들과의 협력을 꾀한다면 약국에서의 암은 블루오션임이 확실하다.

암은 현대의학적 치료처럼 칼로 째고 불로 지지고 독한 약물로 퍼붓고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약사의 따뜻한 손길로 쓰다듬고 안아주고 달래줄 때 어느 순간 암이 순한 양처럼 말 잘 듣는 세포가 되어있지 않을까!

<암의 징후;7가지 경고 증상(caution)>

1. 배변이나 소변 습관의 변화(change in bowl or bladder habits)

2. 치유되지 않는 상처( a sore that dose not heal)

3.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unusual bleeding or discharge)

4. 가슴이나 신체 다른 부위가 두꺼워지거나 멍울이 만져질 때(thickening or lump in breast of elsewhere)

5. 삼키기 어렵고 소화불량(indigestion or difficulty in swallowing)

6. 혹이나 점의 변화(obvious change in wart or mole)

7. 계속되는 기침 또는 쉰 목소리(nagging cough or hoarseness)

8. 급격한 체중감소,피로도 증가,체온 저하 등

 

-미국 암 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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