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와 동작구약사회(회장 김경우)는 지난 23일 동작구 소재 음식점에서 합동이사회를 개최했다.

▲ 관악구약사회와 동작구약사회는 지난 23일 동작구 소재 음식점에서 합동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분회는 내달 23일 오후 5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합동약사연수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연수교육 강의는 ▲중앙대학교 정경혜 교수의 ‘치매 약물요법과 환자상담’ ▲전 MBC사장 엄기영 앵커의 ‘전국 3만3,500군데의 지식충전소, 약국’ ▲숙명여대 방준석 교수의 ’미래건강관리의 중심, 약국‘ 등을 수강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진행 준비는 실무자들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전웅철 관악구약사회장은 "관악구약사회와 동작구약사회는 이웃사촌으로 예전에도 사업을 함께 진행해 왔었다"며 "연수교육을 합동으로 진행하면 좋은 강사를 모시고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이웃한 두 분회가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 분회도 부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우 동작구약사회장은 "이번 만남이 두 번째라 꽤 친숙하다"면서 "지금 대한약사회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나 두 분회가 하나로 뭉치면 대한약사회의 일도 극복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약사의 힘이 지역사회에도 빛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