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와 동작구약사회(회장 김경우)는 지난 9일 서울시여약사회 주최로 관악구약사회관에서 가출소녀돌봄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 관악구약사회와 동작구약사회는 지난 9일 서울시여약사회 주최로 관악구약사회관에서 가출소녀돌봄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란 서울시여약사회 부회장은 "올해 서울시에서 250곳의 약국이 가출소녀돌봄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뜻 깊은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유관단체들과 함께 올 9월 신림사거리에서 소녀돌봄약국 홍보 캠페인을 할 예정"이라며 "여러분들이 사회의 좋은 어른이나 선배의 마음가짐으로 가출소녀들을 따뜻하게 품어서 소녀돌봄약국이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전웅철 회장은 "신림사거리지역은 가출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여서 중요한 임무를 갖고 운영하는 관악구 17곳의 소녀돌봄약국 약사님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가한 약사들은 가출소녀돌봄약국 운영의 전반적인 교육과 함께 신림사거리에서 호호약국을 운영하는 강정희약사의 상담기법의 노하우를 듣고 문제점과 홍보 방법 등 더 나은 소녀돌봄약국이 되기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