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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녹원약국장“특화 전문약국이 약사직능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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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6  15: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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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전문약국이 약사직능의 미래“

“정확한 정보 제공이 전문가의 역할”

 

   
▲ 조윤진 녹원약국장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암발생률, 암 생존율 및 암유병율 현황’에 따르면 대한민국 암 생존자는 약 140만명이고, 암을 경험한 사람의 생존율은 69.4%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 이상이 암환자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암이라는 질병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의 일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우리나라 암환자들의 삶은 어떠한가? 암을 진단받게 되면 대학병원에서는 암세포의 사이즈를 줄이고자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에만 집중한 나머지 환자들은 수많은 합병증,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고, 전체 항암제 복용을 중단한 환자 23% 중 69%가 경제적인 부담 때문이라고 할 정도로 고액의 치료비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또한 암은 당뇨와 같이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질병임에도 암 생존 5년 이후부터는 정부의 지원조차 끊겨서 본인 부담금이 5%면 되었던 진료와 검사비가 60%까지 치솟게 된다. 이렇듯 암환자들은 치료과정, 사회현실 속에 고립되어, 암환자의 삶의 질은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내 가족에게 찾아온 암, 약사로서 역할은?

평범한 약사였던 내가 암이라는 질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9년 올케가 암으로 진단받은 날부터 한·독생의학학회의 통합암치료프로그램(IKO®)를 접목하였다. 다행히 올케도 나를 믿고 따라줘 현대의학적 치료와 함께 통합암치료프로그램에 입각한 생물학적 제제인 셀레나제®를통해 치료의 부작용 및 합병증을 이겨낼 수 있었고, 미량영양소제제를 통해 면역과 영양관리를 한 결과 후두암 말기 3개월 진단을 받았던 올케는 지금은 건강하게 직장에 복귀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많은 약사님들에게 ‘암’이라는 질병은 어려운 과제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암이라는 질병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국한되어 약국의 역할은 전무하고 암환자가 내방했을 때 쉽게 줄 수 있는 암환자 전용 영양물질 하나 없는 실정하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암이라는 질병의 특성을 알고 시선을 돌리게 되면 약국에서 약사로써 환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 할 것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생활습관 관리부터 시작하는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우리 약국에 오는 암환자들은 마시는 물부터 바꾸도록 관리하고 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만 바꿔도 체질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기본인 물부터 일반 정수기가 아닌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알칼리수(셀밸런수)를 통해 인체의 노폐물 배출과 전해질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암환자 관리의 첫걸음임을 안내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그 다음은 생활습관이다. 현대인은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미세먼지 등 너무 많은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다.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에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는 암환자들이 입는 피해는 극심할 것이다. 그래서 매일 쓰는 치약, 샴푸, 바디제품, 화장품 등 모든 생활용품들을 합성물질을 최대한 배제하고 천연 아로마 성분으로 채운 암환자 전문 브랜드 닥터온코(Dr. Onko)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면서 동시에 독일 생물학적 암치료프로그램의 기본이 되고 있는 셀레나제®를 통해 치료과정에서 발생되는 과도한 라디칼 물질을 제거하여 합병증, 부작용을 경감 뿐 아니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셀레나제®는 셀레늄의 미량원소로써 글루타치온페록시다제 등의 항산화 효소로써도 작용하여 항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에 치료 전, 중, 후에 있는 모든 암환자뿐만 아니라 염증성 질환자, 대사성 질환자 및 바이러스 질환자에도 접목하여 효과를 얻고 있다.

근거 중심의 정보 제공을 통한 전문가로서의 직능 고취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반대로 무분별한 홍수 속에 잘못된 정보로 물질적,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질병을 관리해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문약사로의 직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알기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독생의학학회가 주최하는 학술세미나 등은 반드시 참여하여, 학회가 제공하는 독일 생물학적 암치료재단의 최신 학술 및 임상 자료와 암재활병원들에서 시행하고 있는 통합암치료 임상자료를 SNS를 활용하여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약사로서 암환자 관리는 치료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작용과 2차적으로 발생되는 합병증 및 후유증을 예방 관리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화된 전문약국으로 변화만이 약사의 직능을 살릴 수 있어

현대는 자기 PR시대이다. 약국을 개설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암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암환자의 면역과 영양관리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가까운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약사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래서 우리 약국은 처방전 위주의 약국이지만 틈틈이 암환자들에게 면역과 영양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암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제공 약국임을 표방하는 문구를 통해 암환자들과 가족들로 하여금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사로서 활동을 약국에 국한시키지 않고 명함 등을 통해 활동 반경을 높여 주위 사람들에게 한·독생의학학회 학술위원으로써 통합암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약사임을 꾸준하게 알리고 있다.

나와 내 가족부터 관리할 수 있는 암 재활 전문 약사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특화된 약국을 운영하는 전문 약사들이 많다는 기사를 가끔 보게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의약품이 무자격자들에 의해 해외직구가 성행하고 있고, 법인약국, 드럭스토어 등의 사회적인 이슈와 맞물려 약사의 직능이 모호 해져가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분야를 갖는 것만이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 아닐까?

의료 선진국이라 불리는 독일의 약국의 경우는 처방전에 의한 매출보다 만성 물질대사 질환과 건강관리를 위한 매약의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강세미나, 워크숍을 비롯한 약국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질병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과 밀접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인해 환자에게 정확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환자의 가장 이상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의료 시스템이 가장 이상적인 의료시스템이 아닐까? 환자의 건강을 위해 의료 기관들이 본인의 위치에서 역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한·독생의학학회가 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한다.

이에 동참하여 약국을 경영하는 약사로써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여 내 약국에 방문하는 환자들을 비롯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나와 내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전문가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직능 있는 약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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