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FIP서울총회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던 전국약사대회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 대한약사회는 지난 21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1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조찬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자리를 함께한 임원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조직 쇄신과 더욱 투명한 회무를 통해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약사공론과 약학정보원, 의약품정책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집행부 임원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으며 전국약사대회 개최 여부를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조찬휘 회장은 지부장회의 등을 통해 전국약사대회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상임이사회에서는 약사윤리위원회 포상시상 심사내규 개정을 비롯해 약사 직역확대 설명회 개최, 학술세미나 개최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전국 여약사(위원회) 지도자 워크숍 결산과 제13회 팜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결산, 상반기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 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