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월드뉴스
케냐, HIV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 제네릭 도입비브헬스케어, 환자 위해 제네릭 허가 결정…치료 접근성 가속화 기대
이효인 기자  |  pharmlhi7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13  09:54: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케냐 정부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는 지난달 28일 케냐 HIV 감염인들이 보다 우수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1차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1차 치료제는 바로 돌루테그라비르의 제네릭이다. 돌루테그라비르의 특허는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환자를 위해 제네릭의 허가를 결정했다고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밝혔다.

비브 헬스케어는 그동안 다양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다른 치료제 대비 돌루테그라비르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성인과 청소년 HIV 감염인의 1차 권고 약물로 지정됐고, 이후 낮은 부작용 및 높은 내성 장벽뿐 아니라 식사 유무 및 시간과 상관없이 하루에 1정만 복용하면 되는 편의성을 갖춘 치료제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6년에는 케냐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치료지침에 포함됐다.

케냐 보건 당국은 현재 1차 HIV 치료제로 사용되는 에파비렌즈로 인한 부작용을 견딜 수 없는 27000여명의 HIV 감염인에게 우선적으로 돌루테그라비르를 제공한 뒤 올해 말 케냐 전역에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냐 보건부 메디컬 서비스 디렉터 잭슨 키오코는 "이번 국제의약품구매기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HIV에 감염된 케냐인의 삶을 개선하고 의료 종사자들의 경험을 쌓아 2018년 초까지 돌루테그라비르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구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말 나이지리아와 우간다에 돌루테그라비르 제네릭을 보급하고, 2018년까지 3제요법 단일 복합제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1800만명 이상의 HIV 감염인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거의 동일한 수의 HIV 감염인은 아직까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케냐의 약 150만명 HIV 감염인이 중 백만명 정도만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어 저렴하고 효과적인 돌루테그라비르의 제네릭 도입은 그동안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효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의대소송과 약사이원화 공통점,‘소모전’

의대소송과 약사이원화 공통점,‘소모전’

공공복리관점에 주목한 법원지난1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의대 교수를...
2055년 미래세대 공분위험,‘대한민국 약사’

2055년 미래세대 공분위험,‘대한민국 약사’

한약분쟁 벌써 31년 세월 한약분쟁이 1993년 발발하고 한약사가 약국개설자로 추가된 ...
가장 많이 본 뉴스
1
정부여당에서 나온 움직임,‘약사일원화’
2
2055년 미래세대 공분위험,‘대한민국 약사’
3
올 약국 수가 '조제행위료 .5% 이상'에 달려
4
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액 2,019억원
5
한국로슈,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국내 허가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