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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의 답을 찾다크게 웃고, 함께 웃어야...효과있어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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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7  09: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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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에는 특효약도 없고, 보약도 없다. 하지만 웃음은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우울과 불안에 휩싸여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더 없이 효과적이다. 즐거움뿐만 아니라 근육의 피로도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신체 활동량을 늘려줘 전신 건강을 좋게 한다.

웃음이 주는 세 가지 열쇠

   
▲2016년 670억의 매출을 기록한 한국의 대표적인 만성피로 도우미,"아로나민"

● 심장과 폐를 강하게 하는 웃음기법
② 지렁이 댄스
방바닥이나 거실에서 등을 완전히 대고 팔을 위로 올려서 서로 붙잡고 지렁이처럼 비비면서 웃는다. 다음에는 3개 또는 4개 정도의 베개를 바닥에 던져두고 비비고 올라가다가 베개가 등에 닿으면 베개를 치우지 말고 그 위를 넘어가는 것이다. 의외로 완벽한 스트레칭이 된다. 가족끼리라면 서로 방향을 달리하여 비비고 올라가다가 상대방을 만나면 먼저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베개 위를 올라가듯 배 위를 지나가면서 크게 웃어준다. 밑에 깔려있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웃음이 터져 나온다. 실제로 이 웃음을 가족끼리 해보면, 가족 간의 피부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누워서 하지 못할 경우엔 두 사람이 서서 몸을 비비면서 할 수 있다.
쪾1단계  지렁이는 뼈가 없지만 꿈틀거릴 때 근육이 더욱 탄탄해지고 윤기가 생겨난다. 온몸을 이용해 웨이브를 살리면서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는 지렁이 댄스를 시작해 보자. 먼저 두 손의 손가락을 활짝 펴고 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양쪽 겨드랑이는 살짝 벌려준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움직이면서 붙인 손바닥을 아래에서 위로 크게 꿈틀거리면서 기어 올라가듯 움직인다. 이때 소리를 지르는 것이 더 큰 웃음을 자아내고 웃음 운동이 이루어진다. 이를 여러 번 반복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음악이다. 가장 효과적인 음악은 Kevin Laliberte의 ‘Elation’이다.
쪾2단계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비비면서 올라갔다 내려오고,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한다. 등에 닿는 피부 면적이 넓을수록 사람은 살아있다는 느낌과 함께 존재감을 느낀다. 실제 등을 기대고 있을 때 한없이 편안하고, 이완이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등을 밀착해서 비빈다. 이때 팔은 1단계 자세를 유지한다.
쪾3단계  치료적 단계이기도 하다. 복통이 심했던 환자를 끌어안고 5분 정도 웃음치료를 했더니 실제 복통이 사라졌던 경우도 있었다. 아이들도 배밀이를 하는 시기는 복통 없이 지낸다. 웃음이 필요한 사람 또는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앞에 세우고, 다른 한 사람이 뒤에 서서 완전히 밀착하여 끌어안고 비빈다. 음악에 맞추어 느리게도 하고, 때로는 빠른 음악에 맞추어 몸을 비빈다. 이때 크게 웃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1단계, 2단계, 3단계를 제대로 하고 나면 실제 허벅지 근육이 탄탄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렁이 댄스는 바닥에 누워서 할 수 없는 장소에서는 서서 해도 무방하다.
4) 대퇴근육 : 웃음이면 10년 젊어지는 것도 거뜬하다
얼짱, 몸짱, 근육짱 등 복근 만들기에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몰려 있을 때, 웃음치료사인 나는 강인함의 상징이자 실제 건강척도가 되는 대퇴 근육과 부드러운 초콜릿 근육이라 할 수 있는 보조개 근육을 살리고 싶었다. 골격 근은 뼈를 따라 길게 나열되어 뼈를 보호하고, 체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을 바로 세우고, 머리를 들 수 있는 것도 근육의 힘이고, 척추를 곧게 세우고 올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는 것도 바로 근육의 힘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퇴 부위의 근육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심장병과 뇌졸중을 상당히 줄여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근육은 수축운동을 하면서 뼈 성장판을 자극하여 성장을 돕고, 조골 세포를 자극하여 칼슘이 유입되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골밀도를 높인다. 또한 기초 대사량을 높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게 하기도 한다. 때문에 반대로 근육량이 적으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이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젊다는 것은 이런 근육의 양이 많다는 의미이다. 이 근육을 유지하려면 웃음의 분량이 줄어들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영원한 젊음을 꿈꾼다면 대퇴근육을 강화하고 보조개 근육을 끌어 올려야 한다.
지금부터 대퇴근육을 강화하는 웃음을 배워보도록 하자.

● 대퇴근육을 활성화하는 웃음기법
쪾무릎반사 웃음 
무릎반사웃음이란 말대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으로 실제 생활에서도 이 동작은 매우 중요하다.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것은 단순한 동작이지만, 이 속도가 바로 우리가 걷고 있는 속도이며, 뇌는 이렇게 걷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걷기 운동이 좋은 이유는 바로 집중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은 걷고 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바로 BDNF(Brain Drived Neurotropic Factor)라는 물질이 근육에서도 분비되어 뇌의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먼저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자연스럽게 벌리고, 기마자세로 앉는다. 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양팔을 가볍게 내린 채 두 무릎을 살짝 살짝 반동을 주면서 입으로 “하하 하하하 하하하 하하” 소리를 내거나, 음악이 있으면 음악에 맞추어 소리를 낸다.
‘하’ 발음은 후두 성문음으로 후두를 때리지 않고 나오는 발음 중에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큰 발음이다. 그냥 하는 것보다 “하 하하하” 웃음소리를 내면서 무릎반사를 하다 보면 척추기립 근도 강화된다. 이렇게 무릎반사 웃음을 자주 해주면 심부열이 올라가고, 대퇴근육이 강해진다. 심부열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체내 대사율이 10% 증가하여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때문에 하루 20분씩 무릎반사 웃음을 지속하면 뱃살이 빠지고, 체지방이 줄면서 근육량이 늘어나 몸매에 균형이 잡히고 훨씬 젊어 보인다.

5) 만성피로 : 내 몸을 깨우는 웃음 여행
피로란 과로하여 몸이나 마음이 지친 상태로, 현대인이 스트레스만큼이나 많이 호소하는 병이다. 우리는 흔히 ‘난 만성피로인 것 같다’라고 하는데, 피로도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일과성으로 느끼는 피로는 1달 미만으로, 시간이 지나면 다시 건강한 상태로 돌아온다. 지속성으로 느끼는 피로는 1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속되며, 만성적 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만성 피로는 우울과 불안을 동반한다. 피로의 원인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원인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은 치료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며,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은 치료 방법 또한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기준
1.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2. 인후통
3. 경부 또는 겨드랑이의 임파선 압통
4. 근육통
5. 관절염
6. 두통
7. 잠을 자고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8. 운동 또는 일을 한 후에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8가지 증상 중에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이다.
식이, 약물이나 원인질환 치료를 제외한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 비만 관리, 단계별 운동, 수면 개선, 인지 행동치료 등이 있다. 피로 회복을 위한 치료 방법이 이와 같이 많다는 것은 어떤 것도 특별한 효과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만성 피로에는 특효약도 없고, 보약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웃음은 그렇지 않다. 웃음치료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근육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주어 전신 건강을 좋게 한다. 실제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우울과 불안에 휩싸여 괴로워하던 많은 사람들이 웃음치료 후에 피로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날, 들뜬 마음에 밤잠을 설쳐도 피곤을 몰랐던 것처럼 피로가 쌓이면 웃음 여행을 떠나 보도록 하자.

● 만성피로를 회복시키는 웃음기법
① 웃음 총 발사
이 웃음법은 사람이 많을수록 웃음치료 효과가 좋다.
먼저 어린아이의 장난감 총을  준비하여 웃음 총을 쏠 사람을 정한다. 이후에 암세포와 피곤함을 만드는 세포만을 죽일 수 있는 웃음 총알을 10개 이상 장전을 한다. 웃음이 필요한 사람을 일으켜 세운 뒤 어느 부위의 암을 앓고 있는지 먼저 물어본다. 아니면 어느 부위가  아프냐고 물어도 좋다. 그리고 웃음 총을 든 사람이 코끼리 코를 하고 3~10바퀴를 돌고 난 뒤, 그 사람을 찾아가서 정확한 부위에 웃음 총을 발사하게 한다. 물론 여러 바퀴를 돌고 나면 웃음 총을 든 사람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비틀거릴 수 있다. 이때 웃음이 쏟아지고 실제 웃음 총을 맞게 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묻혀 기분 좋게 아주 큰 소리로 웃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여러 사람과 함께 하면 폭탄과 같은 웃음이 터지는 신기한 웃음법이다. 실제 폐암 말기를 선고받고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에서 암 센터를 내려오던 길에 웃음소리에 이끌려 치료교실에 들어왔다가, ‘어차피 죽을 몸, 차라리 웃음 총에 맞아 죽겠다’며 웃음 총을 맞으시고 억지로 한참을 웃다가 울어버렸던 환자가 생각난다. 그 사람은 그 후에도 6개월 남짓 웃음치료교실에 꾸준히 나와서 함께 웃었고, 웃음 총을 맞고 가는 날엔 오히려 아픔이 줄었다고 이야기하였다.

② 웃음 폭탄
가볍고 부드러운 공이나 소품을 이용하여 웃음 폭탄을 던지는 놀이이다. 폭탄은 맞으면 죽지만 웃음 폭탄은 사람을 살리는 웃음도구이다. 여러 사람이 둘러앉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웃음기법 중에 하나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단순하지만 누구에게나 쉽게 큰 웃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웃음 폭탄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웃음폭탄을 잡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던진다. 이때 주의사항은 아무리 빨리 던져야 하는 웃음 폭탄일지라도 상대방의 눈을 보고, 얼굴은 피하며 받을 수 있도록 던진다는 것이다. 웃음 폭탄을 받은 사람은 폭탄을 안고 있고, 옆에 있는 두 사람이 발딱 일어나서 10초 이상 발을 구르면서 큰소리를 내면서 마주보고 박장대소를 한다. 장소에 따라서는 가운데로 나와서 마주보고 10초 이상 박장대소를 하면 더욱 재미있다. 웃음 폭탄법은 실제 어떤 운동보다도 운동효과가 크다. 두발을 구르면서 온 몸으로 웃기 때문에 최대 심장 박동수를 올리는데 가장 좋은 웃음 도구이다. 좀더 많은 사람을 움직이고 큰 웃음바다를 만들고 싶다면, 웃음 폭탄을 2개 또는 4개 정도 던지면서 웃음 폭탄 놀이를 한다.
폭탄을 안고 있는 사람보다 웃음 폭탄을 맞은 옆 사람들이 뛰어나와서 웃게 됨으로써 크게 웃는 사람의 수가 그 만큼 많아지고 함께 웃는 웃음으로는 최고의 웃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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