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협회장 권석형)는 22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회원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권석형 협회장

권석형 협회장은 "지난해 새로운 기능성 원료의 인정 확대와 합리적 규제개선, 품질 및 안전 이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제도개선, 회원사 해외 진출 지원,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강화 등의 노력으로 ‘건강기능식품 과학화 및 글로벌화’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부 총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콜마비엔에이 푸디팜사업부문 박상철 상무, 한국야쿠르트 김현미 팀장, 네이쳐텍 이정준 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현규 국장, 비티씨 박근희 이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최재호 팀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장정순 팀장 등 6명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시상이 있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및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상 수상자 기념 촬영 모습

또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대상 김병곤 팀장, 한국암웨이 이연경 팀장, NS홈쇼핑 김진태 팀장,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협회장, 한로지스틱스 한미영 대표, 코모도로지스 한중석 대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용욱 대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한효주 대리, 정재영 대리 등 8명에게 협회장상이 수여됐다.

2부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협회는 지난해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산·학·연 접점을 모색하고 산업계를 대표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해외 박람회 참관단 운영, 협회지·국내외 산업동향 보고서 발간 등 회원사 서비스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국제건강산업박람회와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회 개최 등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협회는 ▲기능성 원료 인정 활성화를 위한 연구사업 및 입법활동 추진 ▲국제식이보충제협의회(IADSA) 연례회의 개최 ▲2017 바이오코리아 참가 ▲수출 진흥 세미나 개최 등 내수시장의 활성화와 회원사 해외수출 지원에 올해 사업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홍보캠페인 추진 ▲회원사 및 산학연 교류 확대 ▲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산업 협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을 향상하고자 지난 1988년 설립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 정부 위탁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 대중매체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신뢰 확보, 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