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는 지난 20일 전국 약학대학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0일 전국 약학대학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총회는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2018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원서를 접수하고, 8월 20일 시험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성적발표는 한달 후인 9월 2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약교협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통합6년제 추진과 약학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약대현황집 발간 ▲성과기반교육(OBE) 패러다임 도입 ▲실무실습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실무실습 관련 법제도 정비 ▲약대평가 법제화 추진 ▲약사처우 개선 제도 등이 선정됐다.

정규혁 이사장은 “약교협의 내실화를 이뤄내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작한 제4기 집행부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합리성을 강화하고, 개혁과 혁신을 통한 약교협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약교협이 약학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의 성공적인 시행을 책임졌던 박일영 학장(충북대학교)과 김학성 교수(원광대학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