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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릴리, 당뇨병 관련 설문 분석 결과 공개의사-환자 초기 대화 연구…“예후 개선 위해 초기 면대면 대화 필수”
이효인 기자  |  pharmlhi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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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6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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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제2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간 대화에 대한 대규모 국제 설문조사 IntroDia+의 새로운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베링거인겔하임(BI)과 릴리가 세계당뇨병연맹(IDF)과 협력해 제2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간의 초기 대화를 주제로 진행한 대규모 국제 설문조사로 26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10,139명과 의료진 6,753명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진단시 의료 전문가와의 면대면 대화를 통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진단 소식을 접하게 되는 환자가 10명 중 1명 이상(11%)인 것으로 드러났다.

면대면 대화가 아닌 방법으로는 담당 의사로부터 전화를 받거나(44%), 병원의 접수 담당자에게 소식을 전달 받았으며(36%), 기타 이메일이나 편지와 같은 방법(20%)을 통해 당뇨병 진단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가 세계당뇨병연맹(IDF)과 공동으로 개발한 IntroDia 설문 연구는 의사와 제2형 당뇨병 환자간 초기 대화 연구를 위해 진행하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다국적 설문 조사다.

이번 일련의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는 자신의 제2형 당뇨병 진단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받은 26개국의 5,904명 환자를 분석해 도출됐다. 이전의 광범위한 IntroDia 의 연구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제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환자와 나누는 대화의 질이 향후 질병이 나타내는 결과에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영국 일차 진료의이자 IntroDia 설문 연구 자문위원인 매튜 케이프혼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 제2형 당뇨병 진단 시 모든 환자에서 직접 대면 진단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많은 연구에서 이미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환자와 의사의 초기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진단과 같은 중요한 시점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전문의이자 자문단으로 참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우스 알 자이드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병을 진단 받은 이후 당뇨병 치료와 관리를 위한 많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제2형 당뇨병 진단과 같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소식은 최대한 주의하고 배려하면서 항상 직접 대면 방식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뇨병 진단 시점의 면대면 대화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향후 삶을 설계하고,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며 “격려 및 협력의 대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당뇨병 진단 시 초기 대화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 연구를 진행한 여러 나라 중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모든 환자들이 의료전문가로부터 직접 제2형 당뇨병 진단 소식을 들었던 반면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국가에서는 의료 전문가와의 직접 대면 진단을 받은 환자가 1%에 불과해 설문에 참여한 다양한 국가들 간에도 광범위한 차이가 있었다. 한국의 경우 약 12%의 환자들이 면대면 대화를 통하지 않고 진단 소식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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