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지난 13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 캠퍼스 상영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 고양시약사회는 지난 13일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 캠퍼스 상영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함삼균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사회가 부여한 약사직능의 배타적권한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노력한다면 새로운 약사상을 만드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은진 회장은 “화상투약기와 함께 편의점 가정상비약 품목수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이 있다”며 “약사직능을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 대해서는 단호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약국이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확실한 대안으로 제시할 근거를 만들었다”며 “상급기관의 확실한 대응을 요구하고 동시에 우리 모두 누구도 약사직능을 부정할 수 없게 적극적으로 약사직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반자로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약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 또한 잊지 말아달라”며 “국민으로서, 약사직능의 수호와 업권을 보호하는 약사로서 예년처럼 올해도 소신껏 정치 참여 행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총 258명으로 성원 보고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 1억8천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의 확대, 연수교육 내실화, 교육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2017년 연수교육비 3만원 추가 거출안과 회관관리기금(30만원→50만원) 상향안, 신상신고 미필회원의 보충연수교육비(20만원) 상향안 등이 의결됐다. 또한 분회특화사업인 동영상 연수교육 컨텐츠를 확대해 교육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고양시장 표창 : 정정선(신중앙약국)
▲고양시장 감사장: 김인희(다나약국), 부소영(샘터온누리약국)
▲고양시약사회장 표창 : 이해준(위시티진영약국), 한하수(보리수약국), 김미경(동국대병원), 권완선(샘물약국)
▲고양시약사회장 봉사상: 김진화(신중앙약국), 이희정, 노은미(풍동태평양약국), 권혜영(온누리김원철약국)
▲약국 장기개설 회원표창: 임영자(보성약국), 권덕희(전 메디팜우일약국), 박공배(서우약국), 정달훤(아림약국)
▲고양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준수(한국다케다제약), 도준호 부장(크레소티), 박성민(동아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