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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조절의 '명약'은 웃음이다큰웃음은 100미터를 뛴것과 같다.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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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9  11: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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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선 ‘생명 ESSAY’ 웃음의 美學 14

웃는 행위 자체가 바로 운동이다. 다소 의도된 웃음이지만 10초 이상 온몸으로 웃게 되면 자연스런 웃음으로 발전하게 되어 결국 신체의 여러 근육을 움직이게 한다. 놀랍게도 한바탕 큰 웃음은 100m를 전력 질주한 것과 같은 칼로리를 소모시킨다.

웃음의 이론적 효과

당뇨병 환자가 웃어야 하는 3가지 이유
언제 어디서나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뇨교육에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 필수이다. 당뇨병 교과서에도 ‘스트레스를 가하면 혈당수치가 높아진다.’고 적혀 있다. 웃음으로 스트레스부터 풀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고, 신나게 웃음 운동을 하면 당뇨병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첫째, 웃는 행위 자체가 바로 운동이다. 다소 의도된 웃음이지만 10초 이상 온몸으로 웃게 되면 자연스런 웃음으로 발전하게 되어 결국 신체의 여러 근육을 움직이게 한다. 놀랍게도 한바탕 큰 웃음은 100m를 전력 질주한 것과 같은 칼로리를 소모시킨다.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즐겁게 할 수 없는 이유가 너무나 많다. 조금만 해도 숨이 차서, 다리가 불편해서, 겨울에는 추워서, 여름에는 더워서, 햇볕이 무서워서, 비가 와서 등의 여러 이유로 밖으로 나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때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웃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실제 운동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당뇨병을 개선시키는 대표적 웃음기법
① 황제펭귄 (Aptenodytes forsteri) 웃음
황제펭귄은 남극에서만 서식하고, 죽을 때까지 얼음 위를 내려오지 않으며,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모든 펭귄들 중에 가장 키가 크고, 수심 300~450m  까지 깊이 잠수를 할 수 있다. 또한 강한 추위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에는 동맥과 정맥이 열을 교환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따뜻한 봄에 알을 낳거나 새끼를 키우지만, 황제 펭귄은 황제답게 추위가 혹독한 겨울에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른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 펭귄이 얼어 죽지 않는 이유는 끊임없이 어미를 따라 종종걸음으로 걸어 다니기 때문이다.
황제펭귄 웃음 1단계 먼저 자신을 알에서 깨어난 지 2~3시간 된 어린 펭귄이라 생각한다. 다리를 약간 오므리고 양쪽 팔을 겨드랑이에 꼭 붙여서 양 손 끝을 떨어준다. 이때 고개를 약 15도 정도 올리고, 입을 오므린 채 ‘오호호호’ 소리를 내면서 종종걸음(펭귄 걸음걸이)으로 이 방 끝에서 저 방 끝까지 달려본다. 
 혼자하기는 조금 웃기는 동작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펭귄 웃음이 가장 효과적이며, 짧은 시간에 최대 심장박동수의 80%까지 끌어 올릴 수 있고, 맥박뿐만 아니라, 호흡수, 혈압, 그리고 체온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웃음이다.
황제펭귄 웃음 2단계 다 자란 성인 펭귄이 짝짓기 계절에 짝을 찾는다는   느낌을 갖는다.
양팔을 겨드랑이에 착 붙이고 손등을 옆으로 쫙 펴고 다리는 약간 구부리며 발바닥을 양쪽으로 넓게 벌린다. 이때 한 걸음에 14cm를 넘기지 않게 하고, 큰 소리로 크게 날개짓을 하면서 펭귄처럼 걸어가 본다. 이렇게 하면 1분 안에 숨이 차오르고 큰 운동장 1바퀴를 돌고 온 것과 같은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가족끼리 한다면 서로 대각선상에서 날개짓을 하면서 다가와 마주 보고 팔을 붙인 채 손바닥을 10번 정도 마주친다. 이때 큰 웃음소리를 내면서 서로 마주본다. 그리고 수컷 펭귄이 앞장을 서고 암컷은 수컷 펭귄 뒤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뒤를 따라간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펭귄이라면 뒤로 돌아서서 올 수도 있다. 2단계 펭귄웃음은 절로 웃음이 쏟아진다. 수많은 놀이 중에 우리는 따라하기 놀이를 좋아하게 되는데, 이 펭귄 웃음이야 말로 최고의 웃음을 만들어 준다.
둘째,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 한다. 당뇨환자는 밥을 먹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혈당수치를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밥숟가락을 들어 올려 입으로 넣을 때마다 밥이 아닌 스트레스를 먹게 된다.
그러나 이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즐겁게 먹은 음식은 소화도 잘될 뿐 아니라, 에너지를 생성시켜 더 많이 움직이게 한다. 때문에 질병에 시달리고 있을 때에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신나게 웃음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셋째, 웃음이야말로 최고로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당뇨환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은 아무리 적게 먹어도,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혈당조절이 잘 안 된다는 것이다. 혈당조절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운동도 하기 싫어지고, 집안에만 있게 된다.
그러나 집에서는 식사조절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간식까지 섭취하게 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혈당조절은 내 힘으로는 하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각인되어 버린다. ‘혈당조절이 안 된다’, ‘못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더욱 우울해지고, 우울한 기분이 들면 긍정적인 생각은 사라지고, 실제로 우울해져서 혈당조절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솔직히 말해서 웃는다는 것도 혈당조절만큼이나 쉽지 않다. 하지만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먼저 웃기 시작하면, ‘그래, 해 보자!’로 바뀌게 되고, 결국 온 가족이 함께 웃게 된다. 웃으면 건강해진다. 가족의 웃음소리가 유쾌해지면, 혈당은 저절로 내려간다. 웃음은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에 인체 중 내분비계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보인다. 이렇게 내분비계가 변화되면 혈당은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당뇨환자들은 이제 혈당수치에만 매달리는 삶이 아니라, 온 가족과 함께 웃는 얼굴로 식사하고, 즐겁게 웃음으로 운동하고, 신나게 삶을 살아야 한다.

   
▲웃으면 '내분비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혈당이 조절된다

다 함께 큰 소리로 박장대소를 15초 이상 날려 보자. 혈당이 쑤욱~ 정상수치로 내려갈 것이다.
② 박장대소 
양손을 어깨 넓이만큼 벌려서 손뼉을 크게 친다. 다음은 웃음소리를 크게 내면서 고개를 옆으로 흔들고, 다리를 ‘동~ 동~ 동~’ 구른다.
이 4가지 동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은 뇌의 기능뿐만 아니라, 신체적 나이도 아직 젊다는 것이다. 실제 나이가 많을수록 동시에 이 박장대소를 쉽게 할 수 없다.
보통 70대 이상은 고개를 흔들고, 손뼉을 치면서 소리를 낼 수 있으나, 발을 ‘동~ 동~ 동~’ 구르지 못하고, 반대로 발을 ‘동~ 동~ 동~’ 구르면서 웃을 때는 고개를 흔들지 못할 때가 있다.
박장대소 하나만으로도 신체적, 정신적 나이를 가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마다 할 수 있는 즐거운 웃음이며, 전두엽 뿐만 아니라, 두정엽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최고의 웃음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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